최적화나 저품질 같은 개념은 원래 포털에서 인정하지 않는 개념입니다. 다음도 그렇고 네이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품질 문제로 격렬하게 싸워본 저의 경험입니다만 절대 그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품질 같은 경우는 적절하지 않은 내용을 AI가 필터링한다라고 고상하게 표현합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은 포털에서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지만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너무나 공공연한 비밀 같은 이야기입니다. 최적화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다음은 "우리 알로리즘에 최적화 같은 것은 없다."라고 하지만 블로거들은 최적화가 어떤 개념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선 최적화는 나의 블로그가 검색엔진에 잘 노출이 된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당연히 블로그 최적화는 말 그대로 꿀이죠. 보통 다음에서는 글 하나만 써도 30일 ~50일 사이면 최적화가 된다고 말합니다. 제 경험상 맞는 이야기인데 글은 좀 더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적화는 아무 블로그나 시간이 지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몇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적화된 블로그와 그렇지 않은 블로그들이 섞여있습니다. 이미 기간도 충분하고 글도 넘치는데 최적화가 되지 않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루어보면 글의 개수와 블로그 생성 기간이 최적화에 미치는 영향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합니다. 다음 알고리즘의 문제이기도 한데 정확한 기준은 유저의 입장에서 알 수는 없겠죠. 다만 다양한 실험으로 유추해낼 뿐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라면 최적화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다만 다음에만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네이버나 구글, 줌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러니 최적화에 그리 집착할 이유는 없지만 다음이 타깃이라면 최적화라는 단순한 다음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꿀을 빨아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숨만 쉬어도 저품질이 온다는 다음이라 그다지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적화 어떻게 확인할까?
그렇다면 내 블로그가 최적화되었는지 알아볼까요. 다음의 메인 페이지 검색창에 내 블로그 주소를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최적화가 되었다면 사이트 탭에서 검색이 되어야 합니다.
보통 검색창에 " http:// "를 입력하고 블로그 주소를 붙이면 된다라고 하는데 이렇게 해도 되고 그냥 블로그 주소만 복사 후 붙여 넣어도 됩니다. 귀찮게 " http:// "를 입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최적화된 블로그라면 사이트라고 나오며 블로그의 이름과 소개 그리고 개설일까지 나옵니다. 가장 정상적으로 최적화가 된 예입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약간 애매한 그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주소를 검색하니 사이트에 뜨는 것은 아닌데 블로그 이름과 내용이 검색됩니다. 요건 최적화가 되었다고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약간 애매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최적화가 안 되었다면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라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최적화 꼭 필요한가?
블로그 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소위 말하는 블린이라면 최적화는 아주 달콤한 열매입니다. 포스팅의 클라쓰가 좀 떨어지더라도 상위 노출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분명 메리트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최적화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오직 다음만을 타깃으로 다음에 맞는 글만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저품질은 정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유튜버들이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그 끝은 항상 다음은 숨만 쉬어도 저품질에 걸리니 알아서 조심하라는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즉 하루 20~30$의 수익이 갑자기 1~2$로 뚝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다는 이야깁니다.
정리하자면 다음 최적화는 블로거 입장에서는 분명 달콤한 열매인 것만은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다음에만 몰빵 하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최적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꼭 다음뿐만 아니라 구글이나 네이버, 줌 등 다양한 포털에서 노출될 수 있도록 폭넓은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이용할 필요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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