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여러 번의 삽질 끝에 겨우겨우 에드센스 승인을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블로그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돈과 연결되면 자세부터가 고쳐지는 거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에드센스의 실질적 수익실현이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정말 별것 아니었던 1$가 이렇게 힘든 일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못해도 하루 10$정도는 가능할 거란 생각을 했는데 0.1$ 하물며 0.01$의 수익이 나오는 날도 허다합니다. 초기에는 수익이 아예 0인 날도 많습니다.
수익구조의 메커니즘을 모르다 보니 열심히 포스팅하고 광고를 붙이는데도 원망스럽게 수익이 나오지 않습니다.
에드센스만 통화하면 휴대폰도 바꾸고 노트북도 좋은 걸로 교체하고 나아가서는 요즘 대세인 전기차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암울합니다. 이 시기 두 가지 선택을 합니다. 그만두거나 더욱 공격적인 수익실현을 하거나 여기서 그만둔다는 것은 말 그대로 글을 안 쓰면 그만둔 것입니다.
블로그는 과정이 아주 스마트합니다. 오늘부터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그만둔 것이죠. 반면 공격적 수익실현은 금액이 투입됩니다. 전자책이나 컨설팅이 그것인데요. 대부분 이런 과정을 한 번씩은 거쳐가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비용은 1만 원에서 거의 백만 원 단위까지 다양합니다. 어떤 방법을 통할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지요.
여기서 정말 중요한 이야기 하나 알려드립니다. 기왕 구매할 거라면 저는 전자책보다는 컨설팅이 좀 더 효과적이다 라고 봅니다. 책을 아무리 정성스럽게 쓰더라고 직접 대화하고 질문하면서 방법을 배우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제가 컨설팅을 요청할 때도 비용이 만만치 않아 망설였는데요. 열심히 배워서 뽑아먹자고 생각하고 덤볐습니다.
이런 말이 있더군요. 바보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망설이고 현자는 투자한 것에서 10배를 뽑기 위해 노력한다. 전자책이나 컨설팅 그 외 블로그 수익실현을 위한 방법에 투자를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맨날 삽질만 할 거라면 투자를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더 중요한 개념은 뒤에서 설명드립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어느 정도 비용을 투입해 공격적 수익화를 실행할지는 본인의 판단과 선택이겠지만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은 결국 블로그는 본인이 해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보세요. 에드센스 승인 누가 해줬습니까? 분명 본인이 스스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그렇듯이 블로그의 수익 발생 역시 본인이 이루어내야 할 부분입니다. 즉 너무 전자책이나 컨설팅에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죠. 비록 비용을 지불하고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지만 블로그는 나눠 먹는 파이가 아닙니다. 단순한 예로 꿀키워드, 황금 키워드 이런 전자책을 사는 순간 폭망입니다.
왜냐고요. 세상에 뿌려지는 순간 꿀도 황금도 아닌 그냥 똥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면 전자책이나 컨설팅을 진행하는 판매자도 절대 자기 밥그릇은 침해받지 않습니다. 딱 그 선에서 강의하고 책도 씁니다. 조용히 꿀 빨아먹고 있는데 뭐하러 나눠먹겠습니까? 하루 수익이 200~300$라면 월 700~900만 원가량의 수익을 올리는데 뭐하러 이런 방법을 디테일하게 공개하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노하우를 속시원히 공개한다거나 드라마틱한 수익을 실현시켜준다거나 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새겨들어야 합니다. 물론 하루 1$ 언저리에서 맴돌았다면 10$ 정도의 수준까지는 금방 도달할 수 있으며 꾸준하게6~8$선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방법은 결국 본인의 몫입니다.
방법을 찾아야 하고 끊임없이 몰입해서 나만의 노하우를 찾아야 합니다. 결코 전자책이나 컨설팅이 절대적 도움을 주지는 안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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