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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와 꿈속에서의 영감

by []).push 2021. 5. 7.

 

 

세렌디피티와 꿈속에서의 영감

 

 

“세렌디피티와
세렌디피티와 꿈속에서의 영감

 

 

 

아인슈타인이 맨 처음 상대성 원리에 대한 생각을 떠올린 것은 '우연히'였다. 어느 날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 갑자기 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것이다. 그가 중력 이론에 대한 아이디어에 도달한 것 역시 '문득 떠오른 생각'이었다. 아인슈타인이 중력 이론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순간을 묘사한 글을 보면 무슨 얘긴지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베른의 특허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유롭게 낙하한다면 그는 자신의 무게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단순한 생각으로부터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저를 중력 이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창의성의 원천, 세렌디피티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우연한 영감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창의성을 연구하는 사람들 역시 '세렌디피티'가 창의성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얘기하곤 한다. 세렌디피티란 '위대한 발견을 이끄는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통상 우연히 떠오른다'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다. 많은 위대한 발견이 운 좋게도 한순간의 생각이나 영감으로 얻어졌다는 얘기다.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양자역학의 핵심 이론인 '불확정성 원리를 발견한 것은 열병에 걸려 헬골란트에 요양을 가 있을 때였다. 하이젠베르크 역시 우연히 떠오른 영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헬골란트에서 에너지가 시간적으로 일정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내 머릿속에 떠오른 한순간의 영감 덕분이었다. 늦은 밤, 힘들여서 계산을 마쳤는데, 정확히 들어맞는 답을 얻게 되었다. 그날 새벽, 나는 바위 위에 올라가서 해가 솟아오르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행복했다."

 

최초로 증기 엔진을 개발한 제임스 와트의 경우도 비슷하다. 뉴커먼 증기 기관이 열 손실이 너무 커서 비능률적이란 사실을 주목한 와트는 1695년 5월 어느 맑은 휴일, 글래스고의 초원을 거닐다가 문득 그 해결 방법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도 카르마 경영을 통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나는 인류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분야별 연구자들을 많이 만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 모두가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은 신의 계시라도 받은 것처럼 한순간에 이루어졌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그 창조의 순간은 잠깐 쉬는 시간에, 때로는 꿈속에서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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