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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천히 생각하기의 중요성

by []).push 2021. 5. 4.

 

 

천천히 생각하기의 중요성

 

천천히 생각하기의 중요성

 

 

머리가 아플때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며 생각의 속도를 늦추어 줌으로써 더 깊은 몰입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황농문교수의 몰입에서 만나봅니다.

 

연구나 사업 등과 관련하여 고민이나 걱정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고민이나 걱정이 효과적인 몰입 상태로 발전하여 순간적으로 떠올린 아이디어가 고민하던 문제에 대한 극적인 해결책이 되어 위기를 모면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잘못 나아가면 노이로제나 신경쇠약으로 발전한다.

 

이런 경우는 고민이나 걱정이 효과적인 문제 해결로 연결되지 않고 스트레스와 고통만 주게 된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위기 상황에서만 몰입을 하고 절박한 문제가 해결되면 즉시 몰입에서 빠져나와 버린다. 이들은 몰입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수년 동안이나 몰입을 경험해 온 나로서는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몹시 안타까울 따름이다.

 

적당한 걱정이나 스트레스는 그 문제에 몰입하게 만들고 몰입된 상태에서 높은 문제 해결력을 보여주지만, 과도한 걱정이나 스트레스는 오히려 위기감을 조성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한다. 분명한 것은 걱정이나 스트레스 자체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이들이 유도한 몰입 상태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것은 몰입이지 걱정, 스트레스 또는 위기감이 아니다. 따라서 역기능을 주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주는 몰입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러한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천천히 생각하기, 즉 슬로 싱킹이다. 천천히 생각하기는 명상에 가까운 행위이다.

 

온몸에 힘을 빼고 목을 뒤로 젖혀 편안한 자세로 앉아 명상을 하듯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음, 자신이 고민하던 문제를 아주 천천히 생각한다. 몰입도를 자율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천천히 생각하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여기에 문제를 대하는 자신감을 키우면 더 좋은데 이를 위해서는 매일 땀을 흘리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된다.

 

 

알파파 상태에서 하는 진정한 몰입

 

생각을 많이 하면 잠이 안 오고 머리가 아프거나 심한 피로를 느낀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양상은 화두 선에서 말하는 '상기'와 비슷한 현상이다. 머리가 아프다면 무엇인가에 긴장을 했거나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이 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지 않았거나 생각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베타파 상태에서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규칙적인 운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주어진 문제를 되도록이면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가 안 생기고 몰입적인 사고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몰입을 시도하다가 머리가 아플  땐 땀을 흘릴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동시에 마음을 더 편안하게 먹으면서 생각의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그래야만 알파파가 나오는 상태에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온몸에 힘을 빼고 명상하듯이 생각을 하면 머리 아플 일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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