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income
독서

침대에서도 미적분 생각밖에 없었던 리처드 파인만

by []).push 2021. 4. 28.

침대에서도 미적분 생각밖에 없었던 리처드 파인만

 

“alt=“침대에서도
침대에서도 미적분 생각밖에 없었던 리터드 파인만

 

 

노벨상을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 리터드 파인만Richard Feynman 그의 지독했던 몰입을 결국 결혼생활을 파국으로 몰고 갔는데요. 지독히 한 가지에만 몰입했던 리처드 파인만의 에피소드를 황농문 저자의 몰입에서 만나봅니다.

 

호기심을 전염시기는 물리학 강의로 유명한 리처드 파인만 Richard Feynman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있다. 그는 양자역학을 새로이 정립한 공로로 노벨상까지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영 서툴렀던 모양이다. 파인만의 전기 [천재]에 의하면 파인만은 첫 번째 아내와 사별한 뒤 메리 루라는 여성과 재혼을 한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한다. 사교와 파티를 좋아하는 메리 루와 파인만의 맞지 않는 옷처럼 서로 겉돌기만 했다. 이들은 이혼에 이르게 되었는데, 당시 메리 루가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이 미 전역의 신문에 보도가 되면서 자신의 일에만 몰입해 있는 과학자들의 일상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과학자들의 일상이 다른 유명 인사들과는 달리 전혀 노출되지 않아 더욱 흥미로웠을 것이다.

 

[대학교수, 침대에서 봉고 연주에 미적분까지]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기사 내용을 보면 파인만의 일상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파인에서 봉고 연주가 유일한 취미였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재미있다. "드럼 소리가 지독하게 시끄러웠죠. 게다가 깨자 마자 머릿속으로 미적분 문제들을 풀기 시작했답니다. 차를 몰면서도, 거실에 앉아서도 , 밤에 침대에 누워서도 미적분을 했죠."

 

사교적인 메리 루에게 파인만의 생활 습관은 지루하고 고통스러웠을 게 뻔하다. "물리는 나의 유일한 취미입니다. 그것은 나의 일이자 오락이기도 하죠. 내 노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항상 물리에 관한 문제를 생각합니다." 파인만의 말처럼 유난히 호기심이 많았던 만큼 물리학을 바라보는 그의 자세는 남달랐다. 물리학은 그의 생활을 송두리째 잠식하고 있었다.

댓글